쿠쿠전자, 말레이시아 시장서 월 평균 50% 성장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종합건강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쿠쿠전자는 지난해 3월 말레이시아에 첫 진출해 정수기 렌탈 사업을 시작, 월 평균 50%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월 평균 100%이상의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쿠쿠전자측은 "말레이시아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현지 시장에는 없던 쿠쿠만의 차세대 나노포지티브필터를 최초 도입하고, 고객이 원할 때마다 코크살균을 할 수 있어 깨끗하고 위생적인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한류의 영향도 크다. 배우 김수현을 전속모델로 내세우며 브랜드 인지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중국에 이어 이제 동남아시장인 말레이시아에서도 쿠쿠만의 차별화된 명품 기술력이 인정 받아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2016년에도 제품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에 매진하여 종합건강생활가전기업으로서 글로벌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2003년 중국 현지 법인인 청도복고전자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중국 현지에 800여개 매장을 진출시키는 등 미국, 베트남 등 25여 개 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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