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둥지 찾는 김보경 '곧 발표할 것 같다'

김보경.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최근 오리무중이 된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김보경(26)이 짧은 한마디를 남겼다.김보경은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자선경기에 참가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랑팀으로 참여한 김보경은 메인 이벤트인 풋볼 매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축구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남겼다.경기가 끝난 후 믹스트존을 빠져나가던 김보경은 자신의 거처에 대해 "곧 발표가 날 것 같다"고 말하고 빠져나갔다. 김보경은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이 확실해 보였지만 협상이 불발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일본의 타 클럽 혹은 중국을 비롯해 K리그 전북 현대로 이적 가능성도 높다. 이적시장 초기에 김보경은 전북과 연결된 바 있다. 김보경은 지난 2012년 9월 카디프시티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챔피언십과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볐지만 2015년 9월 위건 애슬래틱에서의 생활을 끝으로 유럽을 떠나 마츠모토 야마가FC로 오면서 일본 J리그에 복귀했다. 시즌이 끝난 후 마츠모토와의 계약이 끝나면서 새 둥지를 찾고 있는 김보경이 어디로 발걸음을 내딛을지 주목된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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