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오는 2017년 세종지역에 총 17개 학교가 추가로 신설된다.세종시교육청은 관내 2생활권과 3생활권에 공동주택이 순차적으로 입주하는 점을 감안, 해당 지역 내 학교신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신설예정 학교는 현 시점을 기준으로 모두 공사를 시작한 상태로 내후년 1월 내지 2월 중 완공을 목표로 한다.학교급별 신설 현황은 ▲유치원 6개 ▲초등학교 5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2개 등이며 생활권별로는 2-2지역 8개, 3-2지역과 3-3지역 각 4개, 2-1지역 1개 학교가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적용, 녹색건축물과 무장애 건축물 인증을 받게 할 방침이다.손인관 학교설립과장은 “올해 세종지역에서 새롭게 문을 연 학교는 30개로 출범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학교신설은 총 58개 학교에 이른다”며 “기존 신설학교들이 성공적으로 개교한 것처럼 이달부터 본격화 된 신축공사 역시 견실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관리감독 할 것”이라고 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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