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국내 첫 우수천일염 인증염전 탄생

"해양수산부, 신안 ‘신의도 6형제 소금밭’인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신안 신의면의 ‘신의도 6형제 소금밭(대표 강선홍)’이 국내 최초 ‘우수 천일염 인증염전’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우수 천일염 인증염전은 해양수산부가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고품질의 천일염 생산 및 유통을 위해 2014년 도입했다.우수 천일염 인증염전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염전 주변 500m 반경 이내에 농경지·축사·공장 등 오염원이 없고, 염전의 저수지·증발지·결정지·해주창고·소금창고 등이 식품용에 적합한 친환경 소재로 시설돼야 한다.또한 천일염은 중금속, 이물질 등 검사를 통해 모든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인증기관인 국립목포대학교 천일염사업단은 그동안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신의도 6형제 소금밭’을 인증 염전으로 선정했다.‘신의도 6형제 소금밭’에서는 함초 소금, 아로니아 소금, 구운 소금, 옹기타일소금 등 다양한 천일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전라남도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우수천일염 인증’표시를 한 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천일염 홍보 효과 및 소비자 인식 개선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