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청소년용 사회적경제 교재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경제'를 17일 출간했다. 용인시는 청소년들이 낯설고 어렵게 생각하는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초ㆍ중ㆍ고등학교용 교재 1권과 부교재 1권 등 2권을 각 500권씩 1000권 출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교재의 주요 내용을 보면 사회적경제 원리와 사회적기업, 공유경제,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개념 이해, 프로젝트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 교재는 내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관내 학생들이 '사회적경제기업 탐방프로그램'의 교재로 사용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 교재가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청소년들의 진로ㆍ직업 탐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사회적경제기업 탐방프로그램 강사양성 과정도 운영해 양질의 사회적경제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경제는 이윤극대화를 추구하는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용인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 9개(예비 11개) ▲협동조합 72개 ▲마을기업 8개 ▲자활기업 5개 등이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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