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설·가족위탁아동' 자립기반 지원 나선다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시설 및 가족위탁아동 지원을 위해 '자립지원 전담기관'을 설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11일 수원시 영화동 명문빌딩 2층에 '경기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설치하고,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시설 및 가정위탁 아동의 ▲자립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자립지원프로그램 운영 ▲사례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경기도는 아동복지협회에 2017년말까지 전담기관 운영을 위탁했다.  경기도는 이번 자립지원전담기관 설치를 통해 대규모 양육시설대신 7명 이하의 아동들을 보호하는 시설인 '그룹 홈'과 부모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가정에 아이를 일정기간 위탁하는 '가정위탁아동'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체계적인 자립프로그램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재필 도 아동청소년과장은 "자립지원전담기관은 아동이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의회, 아동복지시설 등과 적극 협력해 아동자립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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