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여야가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이날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 종료일이다.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1일 전날 회동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단 15일 본회의는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여야가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하기 위해 본회의를 열기로 했지만 의결까지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연동형 비례대표를 도입해달라는 야당의 요구를 놓고 이견이 큰 데다 여당은 각종 쟁점 법안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원 원내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언급한 '특단의 조치'와 관련해 "국민의 대표를 뽑는 선거구가 없어지는 것은그야말로 국가비상사태"라고 말해 직권상정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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