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복합리조트사업단, 중저가숙박업소 마케팅전략 품평회

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진강, 이하 KIR사업단)은 지난 7일 국제회의실에서 지역숙박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전략방안 품평회를 개최했다.<br />

"전공융복합 강좌 7개 팀 지역숙박산업 활성화 전략 발표""창의성·실무 감각 배양…지역 선도 대학 위상 제고 역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진강, 이하 KIR사업단)은 지난 7일 국제회의실에서 지역숙박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전략방안 품평회를 개최했다. 사업단의 지역사회 기여를 통한 지역 선도대학 위상 제고를 위한 ‘로컬 챌린지(Local Challenge)’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품평회에는 사업단 전공 및 융복합 교과목 ‘호텔마케팅실무’ 수강생 전원, 사업단 소속 재학생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호텔마케팅실무 수강생들로 구성된 총7개팀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광주 지역 중저가 호텔 7개소를 직접 분석하고 한 학기 동안 실시한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숙박산업 활성화와 산업 수준 향상을 위해 개발한 상품을 제안했다. 이날 박선미(3년) 등 3명의 학생들은 피렌체관광호텔을 대상으로 브띠끄한 시설과 고풍스런 건물의 장점을 살려 외국인 관광객과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전통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한 방법으로 문화마케팅 차원에서 다양한 접근 방법, 기존 홍보수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독특한 온라인 마케팅 툴을 제시하여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지연(3년) 등 3명의 학생들은 베니키아 예술의 전당 호텔을 대상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을 타겟으로 한 다양한 주변 관광매력물들과의 연계 상품, 큰 변화보다는 현재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와 호텔의 장점, 광주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이미지를 복합시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날 입상한 2개 팀 학생들에게는 사업단 장학제도인 ‘베스트 마일리지가 부여됐으며, 특히 이날 품평회에서는 학생들의 연구대상인 호텔들의 임직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존의 발표수업과 달리 재학생이 제안하는 호텔상품을 결과 도출의 객관성, 타당성, 내용의 참신성, 실무 적용 가능성 등이 면밀히 평가되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의 실무 감각과 문제 해결능력 배양은 물론 지역 사회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환대 산업 분야 지역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진강 단장은 “재학생의 창의성 및 실무 능력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 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업단의 비전과 목표를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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