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F.케니디 인권기구에서 다음달 초 수여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애플 CEO 팀쿡이 다음 달 초 인권기구로부터 상을 받는다. 나인투파이브맥(9to5mac) 보도에 따르면 팀쿡은 로버트 F.케네디 인권기구가 수여하는 '2015 희망의 물결 상'(2015 Ripple of Hope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팀쿡은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스스로 밝혀 화제를 모으며 소수자 인권 보호에 적극 앞장섰다. 팀쿡은 지난 몇 년 간 다양한 자리에서 로버트 F.케니디를 자신의 우상이라고 소개해왔다. 로버트 F.케네디 인권기구 측은 수상 이유에 대해 "사회 변화를 위해 헌신하는 세계적인 리더의 업적을 기리 위해서"라고 밝혔다. 쿡은 최근 몇 년간 차별과 불평등에 맞서 싸워왔다. 팀쿡은 지난 10월 국제기관 휴먼라이츠캠페인(HRC)이 개최한 '19회 인권캠페인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팀 쿡은 애플의 고용 다양성을 내세우며 소수인종과 여성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또한 환경보호와 에이즈 퇴치에도 발벗고 나섰다. 또한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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