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을 빛낸 과학·과학인들…

제 14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학술상 수상자에 최원용 포항공대 교수

▲최원용, 김유항, 박규택, 조길원, 윤태영, 김상건 교수(왼쪽부터).[사진제공=한국과학기술한림원]<br /> <br /> <br />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제 14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학술상 수상자에 최원용 포항공대(POSTECH) 환경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최 교수는 새로운 개념의 다양한 광촉매들을 개발하고 그 특성과 반응 메커니즘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광촉매의 환경·에너지 응용기술의 학문적 기초를 다졌다. 최 교수는 새로운 고도산화기술 (Advanced Oxidation Technology) 개발과 얼음에서의 새로운 화학반응 현상을 규명함으로써 환경화학 연구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 원이 수여된다.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박성현)은 27일 오후 5시 플라자호텔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2015년도 제 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한국과학기술한림원상, 덕명한림공학상, FILA기초과학상, 환당한림의약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제 14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공로상에는 그동안 한림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김유항 인하대학교 명예교수와 박규택 강원대학교 명예교수가 공동으로 선정됐다. 김유항 교수는 그 동안 한림원의 총괄부원장직을 포함해 현재 이사직에 이르기까지 기여해 왔고 박규택 교수는 농수산학부 부장 등 운영위원회 활동과 총괄부원장직 등을 거쳐 한림원의 각종 사업에 능동적으로 기여해 온 공로가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제 9회 덕명한림공학상 수상자에는 조길원 포항공대(POSTECH) 화학공학과 교수가 뽑혔다. 조 교수는 유기반도체 소재의 표면유도 분자배향 기술 개발과 창의적 인쇄공정 기술을 통한 고성능 유기전자 소자와 인쇄전자 분야의 기술혁신에 기여해 왔다. 상금 5000만 원을 준다. 제 2회 FILA기초과학상 수상자에는 윤태영 KAIST 물리학과 부교수가 영예를 안았다. 윤 교수는 생체막 단백질의 단분자 연구와 단백질 수준에서의 개인맞춤형 암 진단이라는 새로운 연구영역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금 5000만 원이다. 제 1회 환당한림의약학상 수상자에는 김상건 서울대학교 약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간질환 치료신약 개발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특허 30건, 기술이전 4건) 펜넬캡슐 발명과 상품화를 통해 중소제약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금 3000만 원을 받는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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