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맑은물 공급위해 대대적 상수도 관망 기술진단 실시

순창군이 주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한 특단의 조치에 들어갔다.<br />

"예산절감, 맑은 물 공급 일석이조 효과"[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주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한 특단의 조치에 들어갔다.군은 내년 4월까지 상수도 관망에 대한 대대적인 기술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실시하는 주요 진단시설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물을 가정에 공급하는데 필요한 급·배수관로 270㎞와 가·감압장 43개소, 배수지 10개소, 기타 부대시설 등이 해당된다. 군은 진단비용에 1억 8천여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진단범위는 현재 시설에 대한 시설별 가동 상태 수리, 수질·수량의 적정성과 비상시 대응성 등 18개 항목이다. 군은 진단을 통해, 문제점 및 향후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군 실정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해 상수도 공급의 안정화와 최상의 수질을 공급할 계획이다.군은 내년 4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기초자료 수집을 마무리 하고 급수구역에 대한 관망도 작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누수우려가 큰 복흥면 소재지 일대에 대한 누수탐사도 진행 중에 있다.군 관계자는 “금번 기술진단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확인되는 누수관로에 대하여는 즉각적인 복구를 실시해 소중한 물이 허투루 새는 것을 방지 하겠다”며 “시급한 사안부터 단계별·체계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전체적으로 정비해가겠다”고 말했다.군은 이번 점검을 토대로 군 상수도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해 단수와 누수 없는 군민 물 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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