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응급실 폭력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순창군이 응급실 폭력 등 진료방해 행위 근절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했다.<br />

“응급실 폭행, 진료방해는 범죄행위입니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응급실 폭력 등 진료방해 행위 근절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했다.군은 최근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순창보건의료원, 순창경찰서, 남원소방서 순창119안전센터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응급실 폭력근절 간담회를 진행했다.간담회에서는 응급실 폭행, 협박 등 진료방해 행위에 대한 처벌강화에도 불구하고 응급실 내 의료인에 대한 폭력 등 진료방해 행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활동 및 유관기관 간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순창경찰서는 ‘비정상의 정상화’를 뿌리뽑기 위해 응급실 내 폭력행위는 물론이고 주취소란행위에 대해서도 경고·훈방처리가 아닌 처벌위주의 활동을 통해 응급실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응급실을 찾는 모든 환자가 안전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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