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21일 4박6일간의 독일 공식방문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정 의장은 오는 24일 노베르트 람메르트 하원의장과 바바라 슈람 바이에른 주의회 의장 등 독일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한반도 통일과 양국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 과정에 필요한 국제적 지지와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데 있어 독일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또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독일 통일의 교훈과 한반도의 꿈'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선다. 독일과 한반도 분단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설명하고, 한반도평화통일의 필요성과 함께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 경제통합과 사회통합을 앞당기기 위한 통일에 대한 사전준비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정 의장의 이번 독일 방문에는 새누리당 강석호·홍일표·박인숙·류지영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의원 등이 수행했다. 정 의장은 오는 26일 귀국한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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