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시리아 내 IS 공습 검토중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네덜란드가 시리아 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공습에 참여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의회 연설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시리아 내 IS 공습에 참여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뤼테 총리의 이번 발언은 국제 사회의 IS 격퇴 공조가 강화하고 유럽연합(EU)이 프랑스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천명한 데 이어 나왔다. 네덜란드는 현재 미국 주도의 이라크 IS 공습에는 참여하고 있지만 아직 시리아 공습은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라크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IS 공습에 참여해온 영국도 입장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최근 의회 연설에서 "IS 격퇴를 위해 이라크 뿐 아니라 시리아 내 IS 기지도 공습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영국의 시리아 공습 참여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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