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한국디스플레이협회는 19일 '백플레인 디스플레이 기술 창의콘서트'를 개최했다.한국디스플레이협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한국디스플레이연구조합(이사장 한상범)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성시헌) 공동으로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사업(KDRC)은 지난 9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창의 콘서트는 과제간 칸막이 벽을 허물고 젊은 과학 연구자간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이번 행사는 '백플레인 기술'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연구기관 책임자 및 석·박 연구원, 투자기업 전문가(LGD, SDC),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젊은 연구원이 실효성 있는 연구 성과물 창출을 위한 실험방법 설계 등 다양한 기술적 접근법 위주의 발표를 진행하고, 과제 책임자 및 투자기업 전문가들의 컨설팅 등을 통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방향도 수립했다.아울러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열린 토의(Open Discussion)'를 개최해 특정 주제를 한정하지 않고 연구원과 투자기업 전문가들이 다양한 논의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도 운영됐다.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디스플레이를 위한 소재 및 소자 핵심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며 "KDRC 사업의 성과 확산 및 실효성 있는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미래디스플레이 로드맵 구축 및 산·학·연·관의 정보교류를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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