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시작 3시간만에 15억원 매출 기록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중국의 광군제(11일) 행사 당일 알리바바 티몰에서 완구류 판매 1위를 달성했다.13일 라인프렌즈는 행사 시작 3시간만에 1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중국 외 브랜드 중 최초로 티몰 완구류 판매 단독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시간당 5억여원이라는 판매고는 문구·완구 분야 단일 브랜드로는 보기 드문 사례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광군제 행사 기간 동안 가장 인기를 끈 라인프렌즈 제품은 브라운 목베개와 헤어 밴드였다. 1m가 넘는 브라운 인형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스와로브스키 콜라보레이션 제품 등 고가 제품도 상해와 북경 등 대도시 여성에게 인기를 끌었다. 라인프렌즈 온라인사업 담당자는 "중국 온라인몰에서는 아직 신생 브랜드에 불과한 라인프렌즈가 광군제 행사에서 완구류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은 글로벌 캐릭터로 성장한 라인프렌즈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중국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 특화된 제품 개발은 물론,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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