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16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안성시와 포천시를 대상으로 정기 컨설팅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올해 연간 종합감사 계획에 따른 것이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위법, 부당한 업무처리가 있었는지를 보고, 각종 시책에 예산낭비요인은 없는지를 살피게 된다. 또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ㆍ복지ㆍ환경ㆍ도시건축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점검도 한다. 아울러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로 인한 주민피해 사례를 중점 감사한다. 업무처리 애로사항에 대해 감사 종료 전까지 사례별로 상담해 적극행정도 펼친다. 도는 공개 감사제도도 운영한다. 도는 감사 기간 중 생활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인ㆍ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민생관련 모든 사항을 제보 받는다. 도는 2014년부터 시ㆍ군 행정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컨설팅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도는 올해를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의 정착 원년으로 삼아 적극행정 문화 확산, 기업애로와 도민 불편 해결을 위한 감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본희 도 감사관은 "감사기간 동안 업무 중 일어나는 불합리한 규제 및 사례를 적극 발굴해 해결하는 컨설팅 감사를 통해 주민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공직자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고의적 비위와 중과실에 대해서는 엄단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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