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보건진료소 안전지킴이‘수호천사’지정 운영

고창군은 지난 12일 오후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박우정 군수, 보건진료공무원, 신규 수호천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호천사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br />

"안전하고 행복한 보건환경 조성"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보건진료소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수호천사’를 지정 운영한다. 군은 지난 12일 오후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박우정 군수, 보건진료공무원, 신규 수호천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호천사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보건진료소는 아파도 병의원을 쉽게 방문하지 못하는 농촌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보건향상을 위해 읍면 주요 마을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현재 고창군에 운영 중인 23개 보건진료소 중에는 마을 외곽에 위치한 경우가 많고 여성 진료소장 1명이 근무를 하고 있는 경우가 있어 야간 등에 크고 작은 범죄에 노출돼 긴급 상황 발생 시 보건 진료원의 신변 안전 확보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진료소에 근무하는 보건진료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진료소 인근에 거주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군민을 ‘수호천사’ 로 선정해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호천사는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간담회 등을 통해 진료소 안전지킴이는 물론 주민과 진료소와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이 추구하는 가장 큰 목표는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고장을 만드는 것이고 보건진료원과 수호천사 모두 자랑스러운 고창군민”이라며 “앞으로도 세심하고 따뜻한 군정 추진으로 진정으로 주민이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수호천사는 다음과 같다 ▲김정대(덕정보건진료소, 이하 보건진료소 생략) ▲유양종(백양) ▲김성근(내창) ▲최종선(반암) ▲이문방(강남) ▲김한오(송산) ▲김강모(평촌) ▲노창득(장호) ▲방세혁(자룡) ▲홍민표(상하) ▲조인성(금평) ▲이주찬(사반) ▲김귀현(관동) ▲김건수(해룡) ▲최금원(성동) ▲장명욱(정동) ▲전인섭(하전) ▲송준선(용반) ▲이환우(낙산) ▲남궁태옥(덕산) ▲문병채(가평) ▲유현종(상암) ▲윤만수(선운)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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