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행자장관 사의 표명…총선 출마 가능성 시사(상보)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8일 사의를 표명하고 총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행정자치부 장관 사임 의사를 밝힌다"고 말했다.그는 "근래 저의 거취와 관련해 여러 의견들이 계속되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는 것은 국정 운영의 측면에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이 시점에서 사의를 밝히는 것이 옳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후임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행자부의 업무에 한치의 공백이 없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총선 출마설에 관해 정 장관은 "구체적으로 생각을 안 했다"며 즉답을 피하면서도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뒀다.정 장관은 지난해 7월 행자부의 전신인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취임했으며 고향인 경북 경주 총선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됐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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