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 사업장 3곳 모두 방재안전 정부 공인 받아[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군산공장이 국민안전처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2월 인천공장과 올해 7월 창원공장에 이어 이번 군산공장까지 국내 생산 사업장 3곳 모두 공간안전인증을 획득, 방재안전에 관해 정부 공인을 받게 됐다. 이번 군산공장은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500여 제조업체 가운데 최초로 받은 인증이기도 하다.
▲5일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에서 (사진 왼쪽부터)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백창선 이사,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담당 안병선 상무, 군산소방서 박진선 서장, 한국안전인증원 김창영 이사 등 2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안전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공간안전인증'은 국민안전처 감독, 한국안전인증원 주관으로 사업장의 소방안전시설과 안전경영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자율 안전인증제도다. 안전경영, 소방안전, 위험물안전, 건축방화안전, 전기·가스·기계안전, 피난·자연재해안전 등 6개 부문 총 238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며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128개 업체가 공간안전인증을 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은 생산현장의 위험요인을 현장 직원들이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위험요인 자기관리' 활동이 이번 공간안전인증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담당 안병선 상무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군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투자와 예방, 관리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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