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김한)과 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4일 경상북도 상주에서 호·영남 협력 강화를 위한 ‘달빛동맹 교류’의 일환으로 두 은행 지역사랑봉사단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경북 상주에서 함께 사과 수확하며 화합의 구슬땀 흘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과 함께 4일 경상북도 상주에서 호·영남 협력 강화를 위한 ‘달빛동맹 교류’의 일환으로 두 은행 지역사랑봉사단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체결된 양사간의 달빛동맹 교류 협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바쁜 농번기에 사과를 수확하며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는 한편, 호·영남 금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민간의 심리적 거리를 줄이는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특히 이 행사는 호남을 대표하는 기업인 광주은행과 영남을 대표하는 기업인 대구은행이 민간차원에서 첫 합동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화합 나선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두 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간 문화교류, 금융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호·영남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 대통합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교류에 힘쓸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광주은행 강인식 본부장은 “민간 차원의 달빛동맹 강화차원에서 펼쳐친 이번 봉사활동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는 동시에 호·영남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대구은행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역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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