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특허청은 4일 강원도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에서 ‘의료기기 IP 협의체’를 발족한다. 협의체는 지난해 말 수립한 ‘의료기기 산업 특허경쟁력 제고방안’의 일환으로 기획·구성, 국내 의료기기 분야 중소·중견기업이 우수 특허를 확보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특허청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 등 의료단지 및 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발족한 이 협츼체는 관련 업체의 특허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민간과 소통하고 협업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헤드쿼터 역할을 하는데 활동 역량을 집중한다.
일례로 협의체는 맞춤형 특허전략에 대한 수요 파악과 지원 대상 선정, 기업과 특허청간 의견교환 및 특허전략 수립에 대한 자문 등을 지원하게 된다.또 의료기기 분야의 특허 출원/등록/분쟁 동향에 대한 DB를 제공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IP를 활용한 기술이전 지원(창구 역할)과 열린 심사를 위한 전문가 풀(pool) 구축 등에도 활용될 계획이다.장완호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의료기기산업은 높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한 미래 유망 산업으로 외국의 특허공세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개개 기업들이 특허에 대한 관심을 갖고 협의체를 통한 경쟁력 제고에 나서줄 것을 부탁한다”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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