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드라이버 400야드, 5번 아이언 250야드?"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30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의 슈퍼스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400야드의 장타를 때렸다"고 전했다. 댄 워든 메츠 투수코치는 "적어도 세 차례 함께 플레이 했다"며 "400야드를 넘기는 것을 내 눈으로 지켜봤다"고 말했다. "공을 칠 때의 파워를 믿을 수 없다"며 "드라이브는 400야드, 5번 아이언으로 250야드를 날리는 힘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쿠바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입단했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거쳐 지난 7월 메츠로 이적한 선수다. 새 둥지를 튼 뒤 타율 2할8푼7리 17홈런 44타점를 뽑아내 팀을 1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시켰다. 시즌 중에도 플레이를 즐기는 '골프광'으로 소문났다. 지난 22일 시카고 컵스와의 내셔널리그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이 열린 당일 아침 시카고 외곽 메디나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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