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기자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윤리적으로 정당하게 생산된 RDS 인증 다운(down)을 사용한 '착한 다운'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RDS(Responsible Down Standard)란 동물의 사육과 도축 등 다운생산 과정에서 안정성 및 동물학대 여부 등 인도적이고 윤리적인 정당성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형지는 이번 겨울 노스케이프와 와일드로즈의 다운재킷에 세계 최대 다운공급업체 얼라이드(Allied)사의 RDS인증 다운을 사용했다. 얼라이드 사는 친환경적인 공정을 보장하는 친환경인증마크 '블루사인'을 가장 먼저 획득했다. RDS 인증은 깃털의 공급 과정을 추적해 농장, 다운 수거업체, 도축장, 생산공정, 완제품 생산자 등 전 공정이 심사의 대상이 된다. 노스케이프와 와일드로즈의 다운재킷은 불순물이 포함돼 있지 않고 알레르기 테스트를 거쳐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했다. 또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 충전재를 사용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