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20층 높이 신사옥 이전…기술과 사람, 복지 조화에 중점사무공간 50%는 연구공간…1500여명 수용 가능해외법인 10곳과 동시 화상회의도 가능
분당 금곡동 소재 티맥스소프트 신사옥 '티맥스타워'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기업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소프트가 경기도 분당 금곡동 소재 신사옥 '티맥스타워'로 이전했다.티맥스타워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조성한 복합 공간이다. 티맥스소프트는 향후 글로벌 SW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술과 사람, 복지시설을 조화롭게 배치했다.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월 사옥을 710억원에 매입, 약 7개월 간의 리모델링과 증축을 거쳐 최근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 티맥스타워는 높이 82.48m, 연면적이 2만7603㎡(8350평)에 달한다. 신사옥은 지하 3층~지상 17층, 총 20개층이며 1500명의 인력과 300여대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티맥스소프트는 티맥스타워를 SW 기획과 개발, 판매, 기술지원, 교육이 모두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6개층은 R&D센터가 사용하고, 사무공간의 절반은 연구공간으로 활용한다. 연구실은 1인 1실, 2인 1실로 제공된다.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부분 개방형 연구실'도 조성했다.티맥스타워 내부에는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극장식 대강당,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는 회의실 등 총 60개의 협업시설이 갖춰져있다. 특히 현재 10개의 해외법인이 동시에 화상회의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눈길을 끈다. 티맥스소프트는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재충전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건강관리실(마사지룸), 사우나실, 수면실, 탁구장, 당구장, 실외 다목적 구기장 등 다양한 여가시설을 마련했다. 아울러 내년 3월에는 임직원 자녀를 위한 직장 보육시설 '티맥스 어린이집(가칭)'을 신축 오픈한다. 어린이집은 2개층을 사용하며 최대 6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기술과 사람, 복지가 조화를 이룬 '티맥스 타워'는 티맥스가 글로벌 SW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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