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효성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섬유전시회 2곳에 참가해 고객사와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효성은 1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란제리·수영복 원단·부자재 전시회 '인터필리에르'와 13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섬유종합 전시회 '인터텍스타일'에 연이어 참가한다.이번 인터필리에르 전시회에서 효성은 국내 고객사인 현진니트, 아영 분 아니라 베트남의 Hungyen, 중국의 Dongyang Hongji 등 해외 고객사와 함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인터텍스타일은 부천, 동화텍스타일, 엘에스케이화인텍스, 동남, 대웅에프엔티 등 5개 업체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조현준 섬유 PG장은 "중국의 스판덱스 시장은 전세계 수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효성은 중국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효성뿐만 아니라 함께 전시회에 참가하는 고객사의 우수성을 중국 시장에 알리는 동반 성장의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효성의 나일론·폴리에스터 사업부는 효성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폴리에스터 원사 '프레스기어'를 이 전시회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면과 같은 촉감을 지니면서도 보풀 발생을 최소화 한 폴리에스터 원사 '코트나', 세계 최초로 개발한 냉감기능성 나일론 원사 '아쿠아-엑스' 등도 출품한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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