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수영 양천구청장
일자리지원 정책은 연령별·계층별로 세분화 돼 있고, 신청방법이나 요건도 다양하다. 구직 문의를 하고 싶어도 어느 곳에 어떻게 신청해야 할지 몰라 난감할 때가 많다. 이에 구는 일자리 정보를 한 데 모아 분야별로 엮었다. 기업과 주민에게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해 취업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도록 만든다는 것. 이번 ‘일자리종합정보’에는 양천구를 포함한 서울시, 고용노동부 등 일자리사업 기관에서 추진 중인 ▲취업지원 ▲고용안정 ▲일자리창출(창업) 및 ▲직업능력개발 등이 총망라 돼 있다. 대상별· 목적별 사업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안정적인 일자리창출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사회적경제’ 부분도 다뤘다. 양천구 소재 사회적 기업 현황, 마을기업 및 협동조합 설립절차 등을 소개해 사회적 경제조직에 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풀어냈다. ‘일자리종합정보지’는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소용센터 등 유관기관과 구청 종합민원실, 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 등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일자리현장기동대가 동 주민센터 등 현장에 방문했을 때 기업홍보자료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한 정보지가 기업에게는 촘촘한 경영안전망 구축과 우수한 인재 채용을,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안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