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가 지난 9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2015 추석맞이 선물세트 판매전’을 진행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8/22~9/5) 매출이 다소 역 신장(-1.9%)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진행된 추석 선물세트 판매전을 작년 추석 때와 비교해보면 정육세트가 14.1%, 오일 등의 조미료세트 9.3%, 굴비세트 7.9% 등으로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명절 선물세트 중 대표격인 정육세트의 경우 가격 인상 요인이 있어 매출 하락을 우려했지만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가격보다는 제품 선호도에 따라 선물을 구매하는 성향이 강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반면 저가 위주의 가공식품의 인기는 마트나 인터넷 구매 증가로 급감되면서 참치, 스팸 등의 통조림세트 -19.1%, 건강보조식품세트 -10.9% 등으로 상당 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광주신세계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 판매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선물세트 판매에 있어 배송이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밝히고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특별 배송업체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대규모 배송 물량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예년에 비해 배송 접수 건수가 16% 가량 증가해, 백화점 배송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명절 문화가 자리 잡고 있음을 실감하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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