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확실한 실적주로 불안한 시기의 대안이라고 평가했다.24일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금과 같은 주택 분양 호황기에 최고 수준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며 "최근 면세점 사업 진출에 성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한 점을 감안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밸류에이션"이라고 판단했다.그는 "현대산업개발은 메이저 건설사 중 유일하게 해외 부문이 없는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내 분양시장 호황을 온전하게 누리고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설명했다.올 3분기 영업이익은 130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6%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13년 분양한 자체 사업 중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고양삼송2차와 수원3차는 이번 3분기에 종료 예정"이라며 "분양 이후 시장 상황이 계속 좋아졌기 때문에 완공 정산 과정에서 원가율이 더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그는 현대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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