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소대책, 비상진료대책, 교통질서확립, 시설안전점검 등 구민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즐겁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30일까지 ‘추석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구는 ▲구민생활 불편해소 ▲비상진료 대책 ▲물가안정 대책 ▲교통질서 확립 ▲훈훈한 명절 보내기 ▲안전사고 예방 ▲공직기강 확립 총 7개 분야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25~30일 6일간 구청 1층 당직실에 24시간 종합상황실(☎901-6112~3)을 운영해 행정 공백 발생을 최소화한다. 또 26~29일 오전 9~오후 6시, 보건소 에 연휴 진료대책 상황실(☎901-7607)을 설치하고 응급의료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명절 민원 발생률이 높은 ‘청소’와 ‘불법 주정차’ 문제도 적극 대비한다. 24시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 쓰레기 수거 기동반을 편성, 지정된 가로변 및 취약지역에 배출된 쓰레기 수거와 무단투기 단속을 실시한다. 연휴 후에는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하여 쌓인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처리하고 거리 경관을 신속하게 복구한다. 수유역(강북구청역), 미아사거리역, 전통시장 주변도로 등을 중심으로 교통장애, 보행방해의 원인이 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지도 단속도 강화한다. 승차거부, 질서문란, 장기주차 등 버스 및 택시의 불법행위도 단속반을 편성해 적극 단속한다. 또 연휴 시작 전인 25일까지 도로시설물 42개소, 다중이용시설 16개소 및 가스공급시설 33개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석 성수품 가격 및 품질, 유통을 특별 관리한다.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7463가구(1만1539명), 저소득 장애인 1000명, 복지시설 입소자 337명, 복지사각지대 구민 200세대에 명절위문금 및 성금을 지원하고 결식 우려 아동 및 노숙인에 대한 특별 보호 대책도 마련한다. 그 밖에도 전 직원 대상 복무실태 점검 및 부서별 자체 특별교육을 실시해 공직기강을 확립과 청렴한 추석 보내기에 앞장선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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