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21일 에임, 스마트포캐스트 등 2개의 증권·금융 관련 캡테크 업체와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한 4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캡테크(CapTech)는 자본(Capit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자본시장과 정보기술의 융합을 의미한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예탁결제원과 2개의 캡테크 업체는 서로간의 소통·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캡테크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증권정보 발굴과 공유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에임은 우리나라 최초의 핀테크 자산운용사이고, 스마트포캐스트는 주가흐름 예측 분석 앱을 개발한 업체라는 점에서 기존의 업체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캡테크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예탁결제원은 올해 3차에 걸쳐 8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4차 협약에 이르기까지 총 10개 업체와 캡테크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캡테크 업체들은 예탁결제원이 보유한 증권정보를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신규 서비스 개발 등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예탁결제원은 보고 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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