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ZEW 경기기대지수 6개월 연속 하락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독일의 경기기대지수가 6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성장 둔화 우려 영향이다. 독일의 민간 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15일(현지시간) 9월 경기기대지수가 12.1로 전월 25.0에서 12.9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18.3을 밑도는 것이다. ZEW의 경기기대지수는 이에따라 지난 4월부터 6개월 연속 전월 대비 하락했다. 클레멘스 퓌스트 ZEW 소장은 "신흥시장의 경제 성장 약화가 독일의 수출기반 경제 전망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2분기 성장을 주로 외부 수요가 견인했지만 단시일 내 수출이 성장을 촉진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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