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협회, 특성화고 전문인력 채용박람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16일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우수벤처기업 특성화고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주성엔지니어링, 유창하이텍,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등 50개의 우수 벤처기업과 특성화고 50여개 학교가 참여해 150여명의 특성화고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박람회는 행사당일 현장면접 중심으로 진행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벤처기업 및 구직자를 사전 모집하고 기업과 구직자간 일대일 매칭을 통해 내실 있는 채용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참여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사전에 참여기업의 세부 채용정보를 전달해 본인이 면접을 희망하는 기업을 3개까지 선택하고 박람회 당일 면접을 보는 ‘사전매칭’ 시스템(//jobfair.v-job.or.kr)을 운영하여 취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박람회 이후에도 참여기업과 특성화고 학생들 간의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올해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벤처기업은 특성화고 인재에 대한 채용 수요기업 중 매출 100억원 이상 선도벤처기업, 직전년도 3년 평균 매출액 20%이상 성장우수기업, 신입 연봉 1800만원 이상 우수연봉기업 등 우수 벤처기업으로 구성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에게 좋은 취업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강조했다. 박람회는 특성화고 뿐 아니라 마이스터고, 인문계고 등 벤처기업에 입사를 희망하는 고졸인재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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