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누룩으로 만든 막걸리 21일 출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종균으로 만든 막걸리가 등장한다.국립생물자원관은 15일 전통누룩 유래 막걸리 제조 특허균주에 대해 국민막걸리협동조합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재 막걸리에 사용되고 있는 종균은 대부분 과거 일본에서 도입된 백국균(아스퍼길러스 루츄엔시스)이었다.이 특허균주는 지난해 강원도 동해시에서 수집된 전통누룩에서 분리된 것이다.김상배 생물자원관 관장은 "순수 국내 종균을 활용한 전통막걸리 개발은 일본산 종균 대체를 통한 국가생물주권 확립, 지역 중소업체 일자리 창출 및 부처간 협업연구 등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막걸리협동조합은 전통누룩으로 제조된 막걸리를 21일 시판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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