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오른쪽)가 14일 오전 집무실에서 중국 인민망한국지국 저우 위보 대표(周 玉 波 代表)와 중국내 전남 알리기 등 공동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전남도
"인민일보 인터넷 매체, 대중국 도정 홍보·공동 발전 협력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중국 대표 일간지인 인민일보의 인터넷 매체 인민망(人民網) 한국지국과 업무협약을 체결, 중국에서의 전남 알리기에 탄력을 받게 됐다.전라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저우위보(周玉波) 인민망 한국지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 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관광·문화, 무역·투자 등 도정 홍보를 위한 기사를 제공하고, 취재를 지원한다.인민망은 전남의 문화관광축제와 국제농업박람회를 비롯한 국제행사를 누리집(www.people.com.cn)에 게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한 중국시장 조사 및 컨설팅, 중국어 강좌 무료 제공 등 전라남도와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한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라남도는 중국 미디어환경 특성상 신뢰도가 높은 인민망을 활용해 도정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중국 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전남의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농산가공식품 등 전남 기업의 중국 진출과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낙연 도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인민망 중국어판 영상 인터뷰를 통해 중국 지향의 전남 발전계획과 도내 관광지, 중국인 관광객 유치전략을 밝히는 등 중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도정을 홍보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