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응급구조학과, 고려인종합지원센터에 쌀 기부

"학과 행사 화환 대신 쌀 기부 받아 지역사회로 나눔""생명 살리는 주식 ‘쌀’로 생명 존엄성 되새기는 기회"

호남대 응급구조학과 고려인종합지원센터에 쌀 기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응급구조학과(학과장 이효철)는 7일 광산구 산정공원로 50번길 고려인종합지원센터(대표 신조야)에 쌀 130kg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이효철 학과장과 고대식 교수는 이날 고려인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신조야 대표에 쌀 130kg을 전달했다.이날 기부한 쌀은 지난 6월 5일 열린 응급구조학과 제2회 생명의 별 선서식에서 타 대학 교수와 유관기관 등에서 기념 화환 대신 기부 받은 것으로, 이번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기회를 가졌다.이효철 학과장은 “앞서 생명의 존엄성을 기리고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생명의 별 선서식’을 통해 의미 없이 사용되고 버려지는 화환 대신 생명을 살리는 주식인 쌀을 기부 받아 향후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해 준비 해 왔다”며 “상대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는 고려인 마을 주민들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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