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시한 자체감사 결과 토대, 분야별 주요사례 수록...예산절감 위해 전자책(E-book)으로 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2014년 자체감사를 통해 적발된 주요 내용을 정리한 ‘2015년 감사사례집’을 발간했다. 부조리 척결 및 부적절한 관행과 제도의 개선을 위하여 구정운영 전반에 걸쳐 시행한 자체감사 실시 결과는 물론 도출된 문제점과 지적사례 등을 분야별·유형별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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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구정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유사 사례 발생의 사전예방을 통해 행정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진기간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으로 지난 2014년1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자체감사 결과를 통한 주요 지적사례 및 수범사항 등 전반적인 자료가 수록됐다. 구는 전자책(E-book)형태로 제작해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 구의회, 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서울시 전 자치구에도 배포했다.매년 자체 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례를 전파함으로써 적발을 위한 사후감사가 아니라 미리 알려주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는 사전감사가 가능하도록 업무처리 시 유의할 점들을 알기 쉽게 제작했다. 대상 분야는 세외수입 체납관리 등 총 5개다.구는 책자 제작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고 있다. 또 격년으로 발행하던 것을 1년 단위로 단축해 감사사례가 빨리 전파될 수 있도록 했다.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례집 발간을 통해 법에 근거한 올바른 업무처리가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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