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2분기 경제성장률 7.0%로 둔화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인도 경제 성장세가 2분기에 둔화된 것으로 확인됐다.인도 통계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이 7.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GDP 증가율 7.5%보다 낮아졌다. 2분기 GDP 증가율은 블룸버그 설문에서 전문가 예상치 7.4%를 밑돌았다. 2분기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 하면서 인도중앙은행(RBI)이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지 주목된다. 재계 일각에서는 현재 7.25%인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RBI는 올해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ICICI 증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프라산나 아난타수브라마니안은 "전체적인 의미는 여전히 성장세가 약하다는 것"이라며 3분기에는 정부 지출 확대에 따라 성장세가 점진적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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