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5~10세 어린이 대상으로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나무에 둘러싸인 숲 속을 걸으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나무의 피톤치드 성분 때문이다. 피톤치드는 심신이 지친 이들의 피로를 풀어줄 뿐 아니라 아토피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 보건소는 ‘아토피 없는 강동’을 위해 지역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굿바이! 아토피~ 숲체험 교실'을 운영한다.숲체험 교실은 어린이들을 위한 보건체험 교육장인 어린이 건강동산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되며, 현재까지 21회에 걸쳐 317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숲체험교실
숲체험교실 참가 어린이는 강동구보건소 어린이 건강동산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도록 구성된 아토피·천식 바로알기, 천식 숨은그림찾기 등 아토피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받고 일자산 자연공원, 명일근린공원, 벌말근린공원 등 생태환경이 우수한 강동그린웨이 구간으로 이동해 숲해설가와 함께 숲속 체험을 하게 된다.어린이들에게 생태가 숨쉬는 숲속에서 환경과 건강의 긍정적인 관계를 느끼고 숲에서의 다양한 놀이와 숲이 주는 치유효과를 체험, 아토피 질환 아동의 건강증진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아토피 숲체험 교실은 9월말까지 진행된다.참여를 희망하는 20명 이내 단체는 강동구보건소(☎3425-6724)로 전화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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