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맨앞)이 27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CJ통합연구소 건설현장을 방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건물 내부를 돌아보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27일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CJ통합연구소 건설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살폈다. 염 시장은 이날 CJ통합연구소 바이오동의 옥상 조경과 4층 실험실, 제약동의 세미나실, 카페테리아 등 CJ통합연구소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또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업기간 내 차질 없이 연구소가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CJ통합연구소 이정일 사업단장을 비롯한 건립사업단 관계자들의 격려하고, 준공까지 안전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CJ통합연구소는 건축연면적 1만1721㎡(3546평)에 지하3층, 지상 13층 규모로 지어지며 바이오동, 식품동, 제약동으로 연결된 일체형의 건물이다. 해외 유명 건축가인 메다즈 야즈다니가 CJ그룹의 로고를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외관이 물결처럼 굽이치는 3D곡면의 형태로 일사량을 감소시켜 건물 에너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적인 세계 최초 3차원 3D 썬쉐이드 건축물이다. 특히 연구소는 직원들의 후생복지와 연구 몰입을 위한 인프라 공간을 위해 24시간 연구개발 활동이 가능한 실험실과 사무실간 오픈된 개방형 공간으로 설계했다. 직원들의 수면실, 키즈빌(어린이집), 카페테리아, 사색공간 등에도 감성적 인테리어를 반영해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을 유도하는 등 특색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CJ통합연구소는 광교 신도시 230여개의 R&D연구소에 CJ연구소 식품, 바이오, 사료, 제약 연구분야가 더해져 관련 산업과의 협업을 통한 신기술 개발과 연구활동으로 활발한 산업의 중심 메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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