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이모저모] 우즈 '3연속 메이저 컷 오프?'(종합)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추락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의 경기력이 여전히 답보상태라는데….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 휘슬링스트레이츠골프장(파72ㆍ7501야드)에서 끝난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타를 까먹어 공동 86위를 달리고 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4번홀(파4) 보기를 16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지만 18번홀(파4)과 후반 3, 4번홀에서 연거푸 보기를 쏟아내며 가시밭길을 걸었다. 이후 5번홀(파5) 버디와 6번홀(파4) 보기를 맞바꾼 뒤 2라운드를 기약했다. 페어웨이안착률 50%, 그린적중률 67%로 필드 샷은 나쁘지 않았지만 33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 발목이 잡혔다. 우즈 역시 "최악의 퍼트였다"며 "그린스피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었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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