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 위안화 안정 기대감 '큰폭 반등'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위안화 환율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중국 증시가 13일 상승반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6% 오른 395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2.21% 급등한 2298.79로 마감됐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고시환율을 1.11% 추가 평가절하했다. 하지만 평가절하 후 기자회견을 통해 위안화 추가 평가절하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잠재웠다. 장 샤오후이 인민은행 행장조리는 위안화가 계속 평가절하될 이유가 없다며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행장조리 발언 후 중국 역내 시장에서 위안화가 낙폭을 줄이면서 증시도 안정을 되찾는 흐름을 보였다.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중국 증시는 오후장에서 꾸준한 상승장을 시현하며 고가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와 소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알리바바와 상호 투자 합의로 최근 상승세인 수닝전기는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