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이마트 지원으로 신원시장 고객편의센터 2층에 장난감도서관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12일 신원시장 고객편의센터에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이마트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일환으로 저소득층 가정을 포함한 일반 가정 아동의 교육 및 보호를 위한 놀이시설인 장난감도서관 설치·지원사업이다. 12일 문을 연 신원시장 내 ‘희망장난감도서관’은 39호점이다. 신원시장은 1970년부터 지역과 함께 성장한 전통시장으로 현재 119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배송센터 등 고객편의시설을 갖춘 곳으로 2013년에는 서울형 신시장으로 선정된 곳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장난감 도서관 방문
또 구는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악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맡겼다. 그리고 신세계이마트는 5년간 연간 15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연회비는 1만원이다. 구는 신원시장 내 희망장난감도서관 외 청룡동과 난향동에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연령대별로 영어뮤지컬 마이크, 원목기차, 자석쌓기 등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소독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에 거주하거나 지역내 사업장에 재직하는 주민이면 도서관별로 연회비 1만원을 내면 무료로 1인당 2점씩 14일을 이용할 수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으로 구에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꿀 수 있는 ‘희망장난감도서관’이 생겼다”면서 “따뜻한 인심이 살아있는 전통시장에서 저녁거리 준비도 하고 아이의 장난감도 빌려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