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61위 '나 홀로 생존?'

배러큐다 둘째날 10점 보태 본선 진출, 스틸과 곤살레스 공동선두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탱크' 최경주(45ㆍSK텔레콤ㆍ사진)가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 몽트뢰골프장(파72ㆍ747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러큐다챔피언십(총상금 310만 달러) 둘째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0점을 보태 공동 61위(10점)에 안착했다. 브랜든 스틸과 안드레스 곤살레스(이상 미국)가 공동선두(26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알바트로스 8점과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고 있다. 최경주는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곧바로 버디, 12번홀(파4) 샷 이글, 다시 13번홀(파5) 버디 등 초반 스퍼트가 눈부셨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이 147위, 125위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은 위창수(43)와 박성준(29), 김민휘(23) 모두 '컷 오프'됐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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