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중국 상하이 신천지에 '라인프렌즈 카페&스토어' 정규매장 오픈부산 롯데 광복점·영등포 타임스퀘어에도 라인스토어 오픈
라인(LINE)의 자회사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첫 정규매장 '라인프렌즈 카페&스토어'를 오픈했다.(사진제공 : 라인)<br />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라인(LINE)의 자회사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지난달 31일 중국 상하이에 '라인프렌즈 카페&스토어'를 오픈했다.라인프렌즈 카페&스토어에서는 라인의 캐릭터 상품과 음료, 디저트 등을 판매한다. 오픈 첫 주말 내내 스토어 입구에는 5000명 이상의 대기행렬이 이어졌다. 상하이 라인프렌즈 카페&스토어는 쇼핑의 중심지인 상하이 신천지에 연면적 400㎡(120평) 규모의 단독매장이다. 라인프렌즈는 그동안 중국에서 상하이, 베이징, 청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지만 중국에서 정규매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에 선보인 팝업스토어들과 달리 이번 상하이 정규매장은 공간의 대부분을 디저트 카페로 구성했다. 카페에서는 라인프렌즈 인기 캐릭터를 그린 아이싱 쿠키, 컵케이크, 캐릭터 빙수, 팬케이크 등 새로 개발한 중국 한정메뉴도 판매한다.
가로수길 매장에서 판매율 1위를 기록한 캐릭터 마카롱과 쿠키세트는 근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시식회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라인프렌즈 스토어에서는 캐릭터 인형과 문구류, 중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신상품들까지 총 70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주말 동안 방문객이 몰리면서 100여종은 조기 품절된 상태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작년 여름부터 상하이, 베이징, 청두 등 중국의 여러 거점지역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정규매장에서 다양한 제품들과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42도의 불볕 더위 속에 서너 시간을 기다려 매장을 찾아주신 중국인 고객들께 감사함과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라인프렌즈는 31일 부산과 서울 영등포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운영중인 매장은 총 12곳. 부산 라인프렌즈스토어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1층에 있고 지역에서 오픈한 첫 정규매장이다. 캐릭터 팝콘, 브라운 브라우니 등 신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라인프렌즈 영등포점은 타임스퀘어 원더플레이스 내에 위치하며 서울 가로수길의 베스트셀러 제품 1000여종을 선보인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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