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 남해안권 요트길 중심에 선다

"이낙연 전남도지사, 마리나 항만 개발시 국제요트대회 등 대회유치 기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근 거점형 마리나로 선정된 여수 웅천마리나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여수 웅천마리나는 웅천택지개발지구내에 추진중인 사업으로 해양레포츠타운 조성 1개소, 레저선박계류시설(206척 규모), 방파제, 호안, 인양기 등 기반시설을 조성 중에 있다. 웅천마리나가 최근 해양수산부로부터 300억 원의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웅천택지개발지구 일대 두력도와 장도사이 해상에 2019년까지 822억 원을 들여 300여 척의 계류장과 방파제, 호안시설 등이 추가로 설치된다.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여수시가 동북아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1천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요트관광에 대한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웅천지구가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개발되면 기반시설 부족 문제 등으로 그동안 개최가 어려웠던 국제요트대회와 각종 대규모 대회유치가 쉬워지고, 나아가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 되면 1천만 관광객의 여수방문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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