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복내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첫삽’

[아시아경제 전세종]

[24일 열린 복내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착공식에서 이용부 보성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착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

보성군 복내면민들의 숙원이었던 ‘복내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24일 착공됐다.이용부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은 소통과 문화, 건강과 복지공간 조성을 위한 종합정비사업의 첫삽을 함께 뜨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2013년부터 시작된 복내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2017년까지 5년에 걸쳐 총 70억원을 들여 주변 환경을 쾌적한 상태로 바꾸는 사업으로 면소재지의 역할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사업에 따라 복내 친환경 종합복지관 효율적 활용을 위한 문화관 건립,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 복내축구장에 500석 규모 관람석 설치, 축구장 주변의 파크골프장·배구장·족구장 조성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또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면소재지 중심도로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된다. 복내 전통시장 장옥 통로에 비가림 시설이 만들어져 시장 이용객 및 상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특산물 홍보관도 건립된다.노후한 가로등도 경관형 가로등으로 교체되고, 무질서하게 설치된 상가 간판 40여동이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새로 디자인된다.이용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복내면민의 소통과 문화, 건강과 복지의 공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성공적인 복내면소재지 개발사업이 추진돼 지역상권은 물론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활기차고 살기 좋은 복내면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보성군은 농산어촌 개발 공모사업 선정돼 복내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포함한 6개 권역에 30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이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전세종 sejong10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