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 www.kdnavien.co.kr)은 서울시와 함께 친환경 고효율의 콘덴싱보일러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서울시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환경오염 물질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목표로 국내 1위 기업인 경동나비엔 등 4개 보일러사가 참여했다. 신청한 가구가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구입차액의 약 80%에 해당하는 16만원을 지원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거주지 구청에서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콘덴싱보일러는 물을 데운 뒤 뜨거워진 배기가스를 보일러 밖으로 내보내는 일반보일러와 달리 배기가스를 회수해 다시 사용하는 보일러다. 때문에 일반보일러에 비해 에너지효율과 배기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높다. 이에 유럽에서는 1980년대 후반부터 의무 설치, 보조금 지원 등 보급 지원책이 제도화되어, 현재 보급률 90%를 넘어설 정도로 대중화됐다.콘덴싱보일러는 경동나비엔이 지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출시했다. 이후에도 경동나비엔은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꾸준한 연구를 진행, 국내 콘덴싱보일러의 진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인 98.8%의 효율을 자랑하는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제품은 일반 보일러 대비 16% 이상 효율이 높아 가스비 절감 효과 및 대기오염 물질 저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또 경동나비엔은 이번 지원 사업의 대상 제품으로 '김남주 보일러'로도 알려진 원격제어 스마트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TOK)'을 포함시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나비엔 스마트 톡(TOK)'의 콘덴싱 모델로, 사용자는 콘덴싱보일러의 탁월한 효율과 함께 외출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집안에 설치된 보일러의 난방세기, 온도조절, 난방예약 등의 기능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구입할 경우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었던 소비자에게는 스마트보일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친환경 고효율인 콘덴싱보일러는 국가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은 물론,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통해 대기질을 지킬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콘덴싱보일러 개발과 보급 노력을 기울여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