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 美조지타운로스쿨 공동교육과정 마련

8월17일~21일 서울대 공학교육센터에서 25시간 진행…‘미국 지식재산 소송·중재 및 협상’ 주제로 IP 최신판례, 소송절차, 사례별 분석 등 분쟁해결실무과정, 연수인정 등 여러 혜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미국 지식재산권 소송에서부터 중재, 협상 등 분쟁 전반에 대한 실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20일 특허청에 따르면 대한변리사회는 다음 달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WIPA), 미국 조지타운 로스쿨과 함께 미국 지식재산(IP) 소송실무전문가를 길러낼 교육과정(조지타운 로스쿨 여름특별과정)을 연다.?교육과정은 오는 8월17일~21일(일주일간) 서울대학교 공학교육센터 5층에서 진행되며 모두 25시간으로 짜였다.교육은 ‘미국 지식재산 소송·중재 및 협상’을 주제로 미국 내 지식재산권 관련 ▲최신판례 ▲소송절차 ▲사례별 분석 등 분쟁해결 실무능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교육주최 쪽은 이를 위해 미국 조지타운 로스쿨의 John R. Thomas 교수와 지재권 전문변호사로 활약 중인 William Kim, David. S. Chun, Mark S. Popofsky 교수 등 이론과 실무를 갖춘 전문교수진을 확보했다.교육이수자에 한해선 여러 특전들이 주어진다. 과정을 마친 사람에겐 조지타운대의 교육과정수료증은 물론 미국 변호사 연수(CLE Credits) 인정혜택도 주어진다. 변리사의 경우 25시간의 의무(전문)연수가 인정된다.교육 1일차와 5일차엔 교육생을 포함한 국내·외 IP전문가들의 교류시간도 가질 예정이어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만드는데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서태준 대한변리사회 교육부회장은 “미국의 명문대의 한곳인 조지타운대와 함께 하는 이번 교육은 미국지식재산권 분쟁실무에 목마른 국내 IP전문가들의 갈증을 푸는데 도움될 것”이라며 “IP를 통한 두 나라간의 더 활발한 교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조지타운 로스쿨 여름특별과정 참가신청기간은 8월7일까지다. 신청서접수는 온라인(//gtlaw.kpaa.or.kr) 또는 전자우편(edu@kpaa.or.kr), 팩스(02-522-7823)로 하면 된다.더 자세한 내용은 대한변리사회 연수원(☏02-3486-3446), 세계한인지식재산전문가협회 사무국(☏02-584-1777)?으로 물어보면 된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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