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강서’ 구현 위한 노력 결실 맺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 1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16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된 '201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소통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구는 일자리 창출 분야 1건과 주민소통 분야에서 2건 등 총 3건의 행정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이 중 행정사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위원회는 '미래를 향한 동행, 같은 길을 함께 가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등 주민소통분야 2건의 정책사업을 우수사례로 뽑았다. 주민이 행복한 강서를 구현하기 위해 주민배심원제, 고도제한 완화 추진운동, 현장구청장실, 수요데이트 등 10개의 주민소통 우수사례를 이야기로 엮어 주제로 발표한 것이 호평을 받은 결과다.구는 공약사업의 조정 및 평가 과정에 구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 공약이행의 책임성 제고하는 취지에서 올 초부터 주민배심원제를 전격 도입해 운영했다. 소수 전문가 중심의 공약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는 구민의 자발적 구정참여의 활성화를 통한 쌍방향 소통창구를 확보함으로써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소통행정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형식적인 주민접촉을 탈피, 지역 사회적 이슈 및 갈등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을 파악,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청장과의 수요데이트’, ‘열린구청정장실’ 등을 운영하는 등 온·오프상의 다양한 소통창구를 열어 현장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애써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58만 강서구민의 호응과 참여가 빚어낸 결실” 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실천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청렴, 일자리,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주민소통, 공약 이행 등 6개 분야에서 공모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발해 시상해 오고 있다. 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시·군·구청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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